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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광고비는 매달 들어간다는데,뭐가 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.”
한 광고주가 건넨 이 한 마디에서 시작했습니다. 큰 대행사는 큰 브랜드만 보고, 단발 대행은 집행만 하고 끝납니다. 검색·퍼포먼스·로컬·콘텐츠로 흩어진 마케팅을 하나로 이어 운영하는 곳이 없으니, 광고주는 이번 달 광고비가 어디서 무엇을 만들었는지 끝까지 설명을 듣지 못합니다.
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건 광고 상품을 더 많이 파는 회사가 아니라, 그 빈자리를 메우는 운영 파트너였습니다. 광고를 파는 회사는 많지만, 광고주가 안심할 수 있는 마케팅은 누군가 만들어야 했습니다.
처음부터 이렇게일하지는 않았습니다.

- 처음에는
하나를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
맡은 매체에서 성과를 내면 그것으로 할 일을 다 한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광고주는 다른 걸 묻고 있었습니다. 이번 달 광고비 전체가 무엇을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, 우리 몫만 잘해서는 답할 수 없었습니다.
매체 하나를 잘하는 것과 브랜드의 마케팅을 책임지는 것은 다른 일이었습니다.
- 그다음에는
설명하는 대신 열어 보이기로 했습니다
리포트를 정성껏 만들어 보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 잘 만들수록 이상했습니다. 우리가 고른 것만 보여주고 있었으니까요. 광고주가 궁금할 때 물어봐야 알 수 있다면 그건 아직 투명한 게 아니었습니다.
정리해 준 요약을 보내는 대신, 우리가 보는 화면을 그대로 열기로 했습니다.
- 지금은
기계에 맡길 것과 사람이 지킬 것을 나눕니다
도구가 빨라지면서 더 많은 것을 자동으로 넘길 수 있게 됐습니다. 그래서 오히려 정해야 했습니다. 무엇까지 맡길 것인가. 세는 일은 넘겼지만 이 브랜드에 무엇이 맞는지는 넘기지 않았습니다.
판단이 빨라진 게 아니라, 판단할 시간이 생긴 것이었습니다.

광고를 잘 하는 회사보다,맡겨도 되는 회사가 되려 합니다.
아래 세 가지는 우리가 이미 해냈다는 자랑이 아니라, 가려는 방향입니다.
- 01
맡긴 사람이 불안하지 않은 마케팅
광고비가 나가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, 묻지 않아도 아는 상태. 담당자에게 전화해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관계가 아니라, 열어보면 그냥 보이는 관계를 만들고 싶습니다.
- 02
사람의 감각이 아니라 구조로 굴러가는 마케팅
잘하는 사람 한 명에게 기대면 그 사람이 빠질 때 전부 멈춥니다. 담당자가 바뀌어도 기준이 남고, 좋은 결과가 운이 아니라 반복할 수 있는 것이 되도록 절차와 기록을 남깁니다.
- 03
브랜드가 커질 때 발목을 잡지 않는 마케팅
매장이 늘고 채널이 늘어난다는 건 좋은 일이어야 합니다. 성장의 속도를 마케팅이 결정하지 않도록, 늘어나는 만큼 감당할 수 있는 운영을 만듭니다.
여기까지가 우리가 하려는 일입니다. 아직 다 온 건 아닙니다. 다만 어디로 가는지는 분명히 알고 있고, 그 방향을 고객사에도 숨기지 않습니다.
듀잇이지키는 기준.
- 01실행은 빠르게, 기준은 분명하게오래 고민만 하지 않습니다. 다만 기준 없이 움직이지도 않습니다. 빨리 가는 것과 아무 데나 가는 것은 다릅니다.
- 02잘된 것만 보여주지 않습니다부족한 지표도 같이 올립니다. 가려 둔 숫자는 반드시 다음 달에 더 큰 문제로 돌아옵니다. 불편한 보고가 결국 서로를 지킵니다.
- 03기술은 도구로, 판단은 책임으로AI 를 쓰지만 결정의 책임은 사람이 집니다. 브랜드의 맥락은 사람이 읽어야 합니다.
- 04팔고 끝내지 않습니다필요 없는 건 필요 없다고 말씀드립니다. 이번 달 매출보다 다음 해에도 같이 일하고 있는 쪽이 낫다고 믿습니다.
마지막에 결정하는 사람은언제나 사람입니다.
AI 를 씁니다. 다만 어디까지 쓸지는 정해 두었습니다. 도구가 빨라질수록 그 선을 분명히 해 두는 쪽이 오래 간다고 생각합니다.
- 매일 쌓이는 수치를 모으고 정리하는 일
- 눈여겨볼 변화를 먼저 찾아 올리는 일
- 같은 형식으로 반복되는 점검과 기록
- 이 브랜드에 어떤 메시지가 맞는지
- 어느 채널을 먼저 움직일지, 무엇을 접을지
- 그 결정이 틀렸을 때 책임지는 자리
잘못된 판단의 책임을 도구에 넘기지 않습니다. 그 자리에는 늘 사람의 이름이 있습니다.
무엇이 필요하든,한 곳으로 물어보시면 됩니다.
어느 매체를 맡길지 정하고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. 무엇이 문제인지부터 같이 보는 편이 빠릅니다. 창구는 하나이고, 받는 사람이 곧 맡을 사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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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소재지
- 경기도 의정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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